비트겐슈타인부터 제임슨까지. 시즌7에서는 영미 현대철학자의 사상을 재료 삼아 사유훈련을 하며 나만의 사회문제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언어화하는 11주의 산책이 시작합니다.
이론과 방법론을 관통하는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사유의 중심을 세웁니다.
철학자의 사상을 나의 사유를 위한 재료로 전환합니다.
5단계 사유 흐름을 따라 내 문제를 정의하고, 철학자의 사상으로 나만의 대안을 언어화합니다.
동료 연구자들과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관점을 경험합니다.
사회문제를 진짜 해결하려면 이론과 방법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둘을 관통하는 사유의 축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합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사유.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연구는 쉽게 흔들립니다. 트렌드를 따라가다 방향을 잃거나, 방법론에만 매몰되어 문제의 본질을 놓치기도 합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연구의 모습을 바꿔야 하는 카멜레온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원칙, '이 문제의 종식을 바라는 그 마음'으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깊이있는 사유가 필수입니다.
칸트는 논리·윤리·미학 세 영역의 균형이 성숙한 이성의 조건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회문제 연구자는 '펄펄 끓는 얼음'입니다. 논리적으로 추론하되, 문제를 바라보는 진심이 수반되는 사람들입니다.
철학산책은 사유훈련의 장입니다. 철학자의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관점을 통해 나의 생각을 꺼내고 언어화하며 '사회문제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 영미 현대철학자의 사상을 재료삼아 나의 생각을 꺼내고 언어화하는 훈련
파트너대원이 그 주 철학자의 사상을 풀어주고, 끝에 그 주의 핵심 질문을 던집니다.
5단계 사유 흐름을 따라 내 문제를 정의하고, 철학자의 사상으로 나만의 대안을 써냅니다.
동료 대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사유에 다양한 피드백을 경험합니다.
지난주를 상기하며 시작하고, 이번 주 사유를 정리하며 다음 주를 안내합니다.
철학자의 사상을 재료삼아, 내가 품은 사회문제를 다섯 단계로 통과시켜 나만의 대안에 도달합니다.
내가 연구·관심 두는 사회문제를 내 언어로 정의합니다.
그 주 철학자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볼지 발제로 만납니다.
그 철학자가 제시하는 해법·관점·개념을 이해합니다.
철학자의 사상을 내 문제에 적용해 나만의 대안을 찾습니다.
그 주의 핵심 질문에 답하며 사유를 한 걸음 더 밉니다.
| 학자 | 내용 | 중심질문 | 일정 |
|---|---|---|---|
| 비트겐슈타인 | 언어게임·삶의 양식 | 사물과 말이 매칭되지 않으면 언어라고 할 수 있을까? | 7.11 |
| 화이트헤드 | 과정·유기체 철학 | 아주 작은 쌀알 하나가 우주 전체를 품고 있다고 할 때, 부분과 전체의 경계는 어디서 갈라지는가? | 7.18 |
| 토머스 쿤 | 패러다임·과학혁명 |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비교할 수 없는 두 패러다임 중 무엇이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 7.25 |
| 존 롤스 | 공정으로서의 정의·무지의 베일 | 누구에게나 공평한 규칙을 만들 수 있을까? | 8.8 |
| 매킨타이어 | 덕·서사적 자아 | 다른 사람의 정체성이 나의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 | 8.15 |
| 마이클 왈쩌 | 복합평등·정의의 영역들 | 영역을 지키는 것이 정의라면, 그 경계 자체는 누가 그었는가? | 8.22 |
| 힐러리 퍼트남 | 사실/가치 이분법 비판 | 사실과 가치가 한 몸으로 얽혀 있다면, 인간은 과연 객관성을 가질 수 있는가? | 8.29 |
| 리처드 로티 | 신실용주의·연대 | 바닥이 없는데,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것은 헛발질인가 아니면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가? | 9.5 |
| 노엄 촘스키 | 지식인의 책무 | 손에 쥔 규칙은 몇 개뿐인데 어떻게 끝없는 말이 흘러나오는가? | 9.12 |
| 낸시 프레이저 | 재분배·인정·대표 | 가난하면서도 무시당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9.19 |
| 프레드릭 제임슨 | 후기자본주의 문화논리 | 우리의 무의식은 어떨 때 현실에서 드러나는가? | 10.3 |
※ 8.1 휴식 주간 · 9.26 휴식 주간(추석) · 10.3 회고모임(오프라인)
※ 8.1 정비 주간 · 8.22 세션 후 중간회고 · 9.26 추석 휴주 · 10.3 오후 대면 회고모임
철학산책 시즌6, 10주간의 산책에서 10명의 한국 사상가와 만났습니다.
시즌7을 시작하기 전, 영미 현대철학의 전체 흐름을 개관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세미나입니다. 참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먼저 경험해보세요.
세션 참여만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풍부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매 세션 종료 후 24시간 내 녹화 영상을 공유합니다.
파트너 대원이 준비한 발제 슬라이드와 요약 자료를 제공합니다.
5단계 사유 흐름과 매주 발제자의 핵심 질문 세트를 제공합니다.
지난 6개 시즌(영미·프랑스·독일·중국·한국 현대철학) 발제자료와 질문 모음을 무료 제공합니다.
철학산책을 함께한 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철학산책은 철학을 '배우는' 모임이 아니라, 철학자의 사상을 재료 삼아 나의 생각을 꺼내는 훈련입니다. 지난 시즌6 대원들이 한국현대철학을 따라 걸으며 함께 묻고 답한 기록을 보면, 이곳에서 어떤 깊이의 사유가 오가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즌7에서는 같은 사유훈련을 영미 현대철학으로 이어갑니다.
철학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철학자의 관점을 통해 나의 생각을 꺼내고 언어화하며,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